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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한달] 김문수 경기지사 "현장, 도민중심 행정 박차"

지난 26일 중국 투자유치설명회서 2000만불 유치…경기북부 발전 도모도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김문수 경기지사의 민선4기 연장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민선4기 김지사의 핵심사업이자 민선5기 공약사업인 경기북부 발전도모 및 해외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등이다.

이가운데 김문수 경기지사는 지난 26일 중국 경제의 심장부 상하이에서 ‘경기도 세일즈’에 나서 2000만불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왕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부회장 등 현지 경제단체, 금융회사, 기업인, 지방정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민선 5기 첫 해외투자유치에 나선 것이다. 투자유치 대상국으로는 중국을 겨냥했다.


김 지사는 이날 왕커강 중국 보위사 회장, 김석중 한국 세일네트워크사 사장과 투자 체결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중국 보위사는 한국 세일네트워크사와 손잡고 도내에 2000만 달러 규모를 투자키로 합의했다.


김 지사는 “상해는 중국 내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중심지로 경기도와 오랜 통상관계를 가져왔다”며 “앞으로 중국의 경기도 투자가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과 협력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6.2지방선거를 치르며 현장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한 김 지사는 당선 이후에도 현장중심의 경기도정을 강조하고 있다.


우선 김 지사는 지난 달 22일 실국장 회의석상에서 현장 중심, 도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지난 달 24일 동두천 지행역 동부광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도민안방’발대식 행사에 참석했다.


‘찾아가는 도민안방’은 시간이 없거나 거리가 멀어 도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도민을 위해 버스로 이동하는 움직이는 민원실로서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김지사가 민선4기 말에 공약했던 ‘경기 행복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첫사업을 경기북부인 포천에 실시했다.


포천 한센촌에 경기행복마을인 장자마을을 지난 달 24일 개관했다.


이는 김 지사는 지난 2월 말 경기북부를 찾아 교육에 소외된 한센촌에 평생교육서비스 실시하겠다고 약속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김 지사는 민선4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민선5기 도지사로 당선되자마자 경기북부로 향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약속한 사업의 결실을 하나씩 거두고 있다.


이로인해 경기도정의 화두가 다소 고압적인 자세에서 어떻게 하면 도민이 편할까, 어떻게 하면 도민들이 원하는 것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을까로 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민들을 감동시키기 위한 김 지사의 현장 행보는 365일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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