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유유제약이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8일 오후 1시59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유유제약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 미래에셋 우리투자 등 개인 투자자들이 집중 매수하고 있는 상태다.
유유제약의 우선주인 유유제약1우, 유유제약2우B도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지난 6월 말 골다공증 치료제 수출계약, 주가 저평가 등이 부각되며 유유제약이 매력적인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회사 측에서는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할만한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일축했다.
회사 관계자는 "골다공증치료제 수출계약이 나온 직후 주가가 급등했다면 모르겠지만 한참 후에 이슈가 되고 있어 회사쪽에서도 주가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3월 결산법인이라 8월 중순 쯤에야 실적공시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실적때문도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비슷한 매출규모의 제약사에 비해 유유제약의 유통물량이 적은 것도 주가 급등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유유제약의 상장주식수는 583만1000주이며, 이중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은 52.2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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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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