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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응원녀, 플레이보이誌서 벗을 듯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4강 진출에 실패한 자국 파라과이 대신 스페인이 승리할 경우 알몸 세리모니를 펼치겠다고 약속한 섹시 란제리 모델 라리사 리켈메(24)가 결국 남성잡지 ‘플레이보이’의 카메라 앞에서나 약속을 지킬 듯.


26일(현지시간) 뉴욕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리켈메가 플레이보이의 카메라 앞에서 누드 포즈를 취할 예정”이라는 지난주 일각의 보도와 관련해 그는 이날 트위터에 “계약이 곧 성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켈메는 지난 17일 파라과이 국기 색을 온몸에 칠한 채 수도 아순시온의 ‘민주광장’에서 누드로 달리겠다고 다시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다.


그가 플레이보이와 진행 중인 협상이 곧 타결될 것이라고 밝힌 것은 지난 2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강도에게 휴대전화, 여권, 디지털 카메라 등을 강탈당한 뒤의 일이다.

리켈메는 강도 사건 이후 트위터에 “걱정해준 팬들에게 감사한다”며 “난 무사하다”고 밝히면서 플레이보이와 진행 중인 협상에 대해 털어놓은 것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파라과이 경기 때마다 노키아 휴대전화를 가슴골에 넣고 열정적으로 응원한 리켈메의 모습은 인터넷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사이트에 공개한 전신 누드 사진으로 세계 언론으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사실 그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유명해지고 싶었다”고.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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