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깜짝실적'을 내놓은 LG이노텍이 오름세다.
28일 오전 9시4분 현재 LG이노텍은 전날 보다 6000원(3.66%) 오른 1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날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300억원, 영업이익 861억원을 기록해 지난 1분기 보다 각각 33%, 10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LED사업이 1분기 보다 80% 이상 성장하며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대를 넘어선 것.
이에 증권가에서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LED업황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LG이노텍의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장우용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에 영향을 미친 LED단가인하 압력은 LED공급 과잉 때문이 아니라 LED TV 보급화과정에서 전방업체에 대한 LED TV의 프리미엄 축소가 부품업체로 전가되고 있어서"라며 "하반기 소폭의 가격하락은 정상적이며 하반기에도 LED수급은 타이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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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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