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현대증권은 28일 LG이노텍에 대해 3분기에도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되겠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백종석·김유철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300억원, 영업이익이 861억원으로 당사의 기대치(매출액 9870억원, 영업이익 694억원)를 상회했다"며 "LED 부문의 대폭적 매출 성장 및 이익 개선이 지속됐고 SD(세미컨덕터&디스플레이)부문의 수익성이 견조했다"고 진단했다.
3분기 실적은 2분기 보다 나아질 전망이다. 현대증권이 추정한 LG이노텍의 3분기 매출액은 1조2400억원, 영업이익은 950억원이다.
백 애널리스트는 "LED부문은 전분기 보다 3~5%의 단가인하 압력이 있겠지만 꾸준히 성장할 수 있겠다"며 "TV세트업체들의 LED TV 마케팅은 하반기에 더욱 강화될 전망여서 지속적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불거진 LED산업 하강 우려에 지나치게 반응하기 보다는 LG이노텍의 펀더멘털과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내년에는 글로벌 선두권 LED메이커로 성장하는 것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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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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