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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마라도나 감독과 재계약 포기


[아시아경제 이상철 기자]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지휘봉을 내려 놓는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28일(한국시간) "마라도나 감독의 요구 조건을 수용하긴 힘들다. 그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마라도나 감독에게 코칭스태프 개편과 함께 4년 재계약을 제시했다.


그러나 마라도나 감독은 기존 코칭스태프의 유임을 요구해 훌리오 그론도나 회장과 마찰을 빚었다.

그론도나 회장은 결국 마라도나 감독의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AFA 이사회 또한 만장일치로 뜻을 같이 했다.


이로서 2010 남아공월드컵 B조에 속했던 아르헨티나, 한국, 그리스, 나이지리아는 모두 사령탑 교체를 하게 됐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마라도나의 뒤를 이을 새로운 감독 영입에 착수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선임할 것을 알렸다.


현재 아르헨티나의 새 감독 후보로 지난해 에스투디안테스를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남미클럽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이끈 알레한드로 사벨라 감독을 비롯해 미구엘 앙헬 로소 라싱 감독, 세르히오 바티스타 U-20 대표팀 감독이 꼽히고 있다.



이상철 기자 rok1954@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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