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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연기군서 ‘세종시 성공건설’ 토론회

심대평 의원 주최, “주민 단합 필요, 원안, 수정안 아쉬움 없어야, 정부 의지 없다 비난”

";$txt="세종시 성공건설을 위한 토론회가 27일 심대평 의원 주최로 연기군에서 열렸다.<디트뉴스24 제공>";$size="550,340,0";$no="2010072715580370257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시 성공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토론회’가 27일 오전 연기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토론회는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가 열었으며 연기군, 공주시 등이 주관했다.

‘세종시 수정안’ 부결 뒤 현지에서 열린 첫 토론회인만큼 공주·연기지역 주요 인사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세종시 수정안’이 폐기된 만큼 성공적 건설을 위해 지역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만들어지고 있는 분위기가 읽히는 대목이다.

심 대표는 “행정중심과 자족기능을 합친 원안이 정상 추진돼야 한다는 국민적 합의가 다시 한 번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제 원안과 수정안 싸움은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플러스알파가 아닌 원안내용을 더 충실하게 하는 행정중심의 자족기능을 보탠 명품도시를 꼭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시 자족기능, 무엇이 문제인가?’란 주제를 발표한 육동일 충남대 교수는 “(수정안과 원안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해당지역민들의 단합과 화합이 필요하다”면서 “수정안을 꼼꼼히 살펴보면 허점이 많다. 수정안에 대한 아쉬움은 없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세종시가 추구하는 목표에 대한 정부인식이 아직도 부족한 것 같다. 세종시의 성공적인 건설에 대한 뚜렷한 의지가 없다”면서 “대통령과 정부가 확실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명수 국회의원은 “세종시의 법적 지위와 관할구역에 대한 논란이 또 다시 불거질 수 있다”면서 “행정도시건설특별법엔 충북 2개면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세종시의 모든 개발계획이 그 지역을 포함하는 것으로 돼있다”면서 “특별자치시가 되기 위해선 대전·충남을 뛰어 넘는 권역으로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회엔 권선택 자유선진당 원내대표, 이명수 의원, 이준원 공주시장과 유한식 연기군수, 유환준 충남도의회 부의장, 조선평 세종시 정상추진 연기군대책위 상임대표, 이충렬 행복도시 범공주시민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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