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txt="";$size="328,318,0";$no="201002240932330936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심대평 전 대표의 국민중심연합 창당 움직임과 관련, "현직의원들이 아무도 참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성공하기가 좀 어렵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심 대표는 참 좋으신 분이었는데 국무총리 건으로 저렇게 나가시게 돼 안타깝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특히 "심 대표는 냉정하게 보면 5년 동안에 창당을 3번 한다. 우리나라 최고의 창당전문가로 등극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면서 "어느 정당을 막론하고 다 위성정당을 가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미래희망연대(친박연대), 민주당은 참여신당(국민참여당)평민당, 민노당은 진보신당이 있다"며 지방선거를 앞둔 정당 난립문제를 지적했다.
충청권 선거에서 미래희망연대와의 제휴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우리 정당 지지도가 충남 쪽에서는 40%대로 나온다.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면서 "정당이 나름대로의 정책을 가지고 유권자들의 표를 얻는 것이지, 지금 야당들이 하는 것처럼 연대해서 어떻게든 이기고 보고 나눠먹자 식으로 하는 것은 민심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지방선거 최대 변수로 떠오른 한명숙 전 총리의 재판과 관련, "재판결과에 따라 서울시장 선거는 굉장히 요동치고 아마도 투표하는 날까지도 춤을 추듯이 여론이 왔다갔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대변인은 아울러 이날 전당대회에서 이회창 총재를 당 대표로 추대하는 것과 관련, "총재라는 호칭이 조금 구시대적으로 보이는 측면이 있어서 바꾸는 것이다. 일각에서 '제왕적 총재', '1인 지도체제'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우리 정당의 내부 사정을 잘 몰라서 하시는 말"이라면서 "아마도 총재님은 대표라는 호칭으로 갈아입으시더라도 영원한 총재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발언 논란과 관련, "어이없는 일이다. 청와대에서 그 정도로 그치면 국민이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정정보도와 손해배상 청구도 하고 적극적으로 나가야 한다. 더 이상 조치를 취하지 않고 정치공작이라고만 한다면 나중에 독도에서 큰 실책을 범하는 결과를 범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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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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