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오픈 최종일 4언더파 맹위, 페테르손 PGA투어 통산 4승째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위창수(38)가 캐다나오픈(총상금 510만 달러) 최종일 공동 4위로 점프했다.
위창수는 26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세인트조지스골프장(파70ㆍ7046야드)에서 끝난 최종일 경기에서 11번홀(파5) 이글에 버디 3개(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를 치며 공동 4위(10언더파 270타)로 21계단이나 순위가 치솟았다. 올 시즌 세번째 '톱 10'이다. 재미교포 케빈 나(27ㆍ한국명 나상욱)는 반면 1언더파에 그쳐 공동 13위(9언더파 271타)로 밀려났다.
칼 페테르손(스웨덴)이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를 보태 역전우승(14언더파 266타)에 성공했다. 2008년 윈덤챔피언십에 이어 2년 만에 PGA투어 통산 4승째, 우승상금이 91만8000 달러다. 전날 선두 딘 윌슨(미국)은 2오버파의 부진으로 1타 차 2위(13언더파 267타)에 만족해야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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