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개 구역 재개발 위해 국제설계 자문 받기도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사업포기 2단계재개발지역은 어떤 곳인가?
LH가 성남 재개발사업을 포기한 곳은 2단계구역 가운데 신흥2, 중1, 금광1구역 등 3곳이다.
이 3곳은 지난 해 12월 4일 성남시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곳이다.
성남시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2단계 주택재개발사업 3개구역의 사업 총면적은 54만5863㎡(16만5000여평)로, 분양주택 7401가구, 임대주택 1648가구 등 공동주택 총 9049가구가 건립이 될 예정이었다.
구역별로는 신흥2구역 3299가구, 중동1구역 1882가구, 금광1구역 3868가구 등이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정비계획 수립 시 설정된 숯, 내, 골을 주테마로 주변지역과 연계된 친환경적인 설계를 도입한다.
이를 위해 LH는 설계 현상 공모 결과와 세계적인 건축가 니시무라 노리오와 야마모토 리켄의 국제자문 등을 토대로 전통의 공간디자인 요소와 경사지를 활용한 효율적인 공간으로 계획할 방침이었다.
또한 신흥2, 중1, 금광1구역 가옥주 및 세입자들은 올 상반기 중 판교지구 내 확보된 4993가구의 순환이주용 주택으로 이주하며, 기존 건물 철거 등 2단계 주택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또 LH는 자체 이주를 희망하는 세입자에게는 주거이전비를 지급할 계획이었다.
이 3곳은 LH에서 지장물 조사와 자산평가 등을 마쳤고, 시공사 선정과 관리처분계획 인가 등의 절차만을 남겨 놓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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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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