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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클락 웨이버 공시…니코스키 영입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슈퍼맨’ 덕 클락이 소속팀 넥센을 떠난다.


넥센은 25일 오전 외야수 클락을 웨이버 공시한다고 발표했다. 대신 지난 시즌 SK, 두산에서 뛴 투수 니코스키를 영입했다. 계약금과 연봉은 각각 2만 달러와 10만 달러다.

이 같은 전력 변화는 김시진 감독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김 감독은 “아직 넥센은 4강권에서 탈락하지 않았다”며 “안정된 선발진을 구축해 후반기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활약여부에 따라 내년에도 선발을 맡길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시 한국 땅을 밟게 된 니코스키는 “돌아와 기쁘다. 지난해 어깨통증은 재활을 통해 정상으로 돌아왔다”며 “이미 한국프로야구를 경험했기 때문에 좋은 활약을 자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즌 중반 교체로 들어온 만큼 팀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해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니코스키는 지난해 SK와 두산 등에서 19경기에 출전해 4승 8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 9월 롯데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입은 어깨통증으로 재활에 전념했다. 니코스키는 28일 한국으로 귀국한 뒤 취업비자를 받고 8월초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클락은 웨이버 공시로 다른 국내 팀으로의 이적이 가능해졌다. 클락은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 뒤 김시진 감독으로부터 직접 내용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길 기자 leemean@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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