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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업무택시 활성화 위해 발 벗고 나서

업무택시 홍보단 구성, 8월 1일부터 제도이용 약정 권유 등 활동 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업무택시를 아십니까?"


업무택시제도는 기업체 등에서 콜 센터와 택시의 호출, 이용방법 등에 관해 약정을 체결한 후 업무출장시 또는 고객접대시에 승용차를 대신, 콜택시를 이용하고 요금은 후불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이미 선진국에서는 활성화된 제도다.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지난 16일 지역내 18개 택시회사가 참여한 가운데 '양천구 업무택시 홍보단'을 구성했다.


홍보단은 8월 1일부터 기업체, 대형음식점 등을 방문, 업무택시제도 이용의 효용성을 홍보하고 제도이용약정을 맺도록 권유하는 활동을 시작한다.

업무택시 제도는 공공적 측면에서 대중교통인 택시이용으로 도심의 교통 혼잡을 줄이고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게 되며 제도를 이용하는 기업체 측면에서는 인건비와 차량구매, 차량유지비 등을 줄여 경영 개선을 도울 뿐 아니라 이용고객에게는 안심귀가 서비스 등을 지원하여 범죄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다.


또 무엇보다도 업무택시 제도이용이 더욱 활성화되면 영세한 택시업계의 경영개선 뿐 아니라 운전기사 채용 확대 등으로 이어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되는 다방면에 효과가 있는 제도다.


2010년 6월 현재 서울 전체 3502개 기업체가 이용하고 있으며 양천구는 구청을 포함, 16개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올해는 2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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