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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 MBC 새 버라이어티 ‘꿀단지’에서 힙합가수 Y.Y로 변신한 안영미와 김나영의 첫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안영미와 김나영은 25일 오전 방송된 ‘꿀단지’에서 ‘친구가 되었어’ 꼭지에 출연했다. 힙합 스타일의 곡을 기본으로 매주 가사를 바꾸는 형식의 뮤직비디오였다. 거만한 표정으로 랩을 구사한 두 사람은 코믹 댄스를 곁들였다.
이날은 게스트 은지원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피쳐링이 아닌 연기에만 몰두해 존재감은 그리 크지 않았다.
이 꼭지는 안영미만의 독특한 표현법이 돋보였다. KBS ‘개그콘서트’에서 강유미와 듀엣으로 펼친 연기와 비슷했다. 그 자리를 대신한 김나영은 물오른 오버액션으로 안영미와 호흡을 맞춰나가고 있다.
이하늘이 DJ DOC의 새 앨범에 넣으려던 곡이라는 점에서 음악적으로는 흠이 없었다. 단지 두 주인공은 코믹한 노래로 탈바꿈시킨 것. 그 첫 도전은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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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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