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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박태환이 주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월등한 실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태환은 23일 경북 김천에서 열린 2010 MBC배 전국수영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7초 41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전날 남자 개인혼영 200m에서 2분 01초 78로 우승한데 이어 대회 2관왕.
출발은 좋지 않았다. 다소 늦은 스타트로 첫 50m까지 다른 선수들과 접전 양상을 띠었다. 하지만 이내 폭발적인 스피드를 내며 격차를 벌려나갔다. 50m턴을 25초 51로 가장 먼저 돌았고 남은 150m에서 1분 20초 20라는 좋은 기록을 보였다.
자유형 200m는 박태환이 이번 대회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종목이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경기는 지난 로마 세계대회 참패 뒤 21개월 만에 선 시험대나 다름없었다.
박태환은 지난해 김용식(한국체대)이 세운 대회 기록(1분 53초 21)을 6초 가까이 앞당겼다.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컨디션이 최고조였던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의 기록은 1분 44초 85. 무려 3초 가까이 뒤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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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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