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삼성전자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포럼을 개최하며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칼을 뽑아 들었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부터 사흘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2010 삼성 아프리카 포럼’을 개최하고 최대 성장 시장인 아프리카 공략을 위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것 이라고 밝혔다.
‘삼성 포럼’은 올 2월 유럽을 시작으로 동남아·CIS·중남미·중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잇따라 열려 현지에 삼성의 제품을 알리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2010 삼성 아프리카 포럼’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나이지리아·케냐·짐바브웨·수단·콩고 등 아프리카 주요 국가의 거래선과 미디어 등 1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3D TV를 비롯, 3D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3D 홈시어터 등 ‘3D 토탈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TV 이외에도 스마트폰 ‘갤럭시 S’와 ‘웨이브’, 초슬림 LED 모니터·노트PC·버블 세탁기·바이러스 닥터·렌즈 교환식 카메라 ‘NX10’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삼성의 브랜드 위상을 아프리카에 알렸다.
박광기 삼성전자 아프리카총괄 상무는 “삼성전자는 아프리카에서 TV, 양문형 냉장고 등 소비자 가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현지 특화된 상품 기획과 마케팅 강화, 공급망관리(SCM) 효율화를 통해 삼성전자 전 제품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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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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