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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日팬들에게 사과..국내 팬들 반응은?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배우 권상우가 뺑소니 사건과 관련, 일본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권상우는 지난달 25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일본 홈페이지에 "발생한 사고에 관해서 팬클럽 여러분께 막대한 폐와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에게 막대한 폐를 끼쳐드려 깊게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활동을 통해 여러분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의 일본 소속사측 역시 "권상우가 사고도 사고지만 그 후의 대처 방법이 적절하지 않았던 것에 관해서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 팬들은 반응을 양갈래로 나눠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돈 되는 곳에만 사과를 하는 것이냐", "정작 한국에서는 공식 사과도 안하고 일본에서 사과를 한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아예 한국에서는 출연도 하지 말고, 국적도 일본으로 바꿔라", "죄는 한국에서 짓고 왜 일본 팬들한테 깊이 반성을 한단 말인가"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악플에 신경쓰지 말고 힘내라", "권상우의 팬도 안티도 아니지만 요즘 권상우가 불쌍해 보인다. 잘못은 했지만 너무 욕하지는 말자"라고 옹호하는 글도 간간이 눈에 띄었다.


한편 권상우는 지난 12일 오전 2시 55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골목길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주차 차량과 뒤따라오던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서울중앙지검은 이에 지난 13일 권상우를 뺑소니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로 벌금 5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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