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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천상궁의 대역전극에 25.3%, 다시 상승세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MBC월화드라마 '동이'가 다시 25%의 벽을 넘어서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20일 방송한 '동이'는 25.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방송분 24.3%보다 1%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날 '동이'는 천상궁(한효주 분)이 중전(이소연 분)에게 대역전극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중전과 장희재는 천상궁이 가지고 있던 등록유초를 입수했다고 기뻐했다. 하지만 이것이 내금위장(정진영 분)과 천상궁의 함정이었다는 것을 안 중전을 절망했다.

장희재는 고문을 받으면서도 중전을 지키기 위해 함구했고 남인들 역시 숙종(지진희 분)에게 읍소했지만 극 말미에 또 다른 반전이 숨어있었다.


중전을 찾은 천상궁은 "내가 예전 중전의 누명을 벗겨주던 방법으로 다시 중전의 죄를 벌하겠다"고 말해 중전을 기함하게 한 것. 예전 중전에게 "세상은 그런 것"이라는 충고를 받던 천상궁의 모습이 아닌 당당한 라이벌로 떠오른 것이다.


이날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인해 '동이'는 상승세를 탔고 앞으로 천상궁이 어떻게 활약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는 18.9%, KBS2 월화드라마 '구미호:여우누이뎐'은 9.5%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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