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구미호, 여우누이뎐' 강점 VS 약점, 성공 가능성은?";$txt="[사진=KBS]";$size="440,660,0";$no="2010070607342873285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무더위가 드라마 시청률을 좌우한다?'
최근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면서 드라마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2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지난 19일 오후 방송한 MBC '동이'와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는 각각 전국시청률 24.3%, 16.4%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주 방송분 대비 '동이'가 3.1%포인트, '자이언트'가 1.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두 드라마의 시청률 하락에 대해 일각에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집에서 TV를 시청하기 보다는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점차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반면 KBS2 납량특집드라마 '구미호-여우누이뎐'은 지난 주 방송분보다 1%포인트 상승한 전국시청률 9.5%를 기록, 다른 두 드라마와는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야외에 나갈 수 없는 시청자들이 보통 소재의 드라마인 '동이'나 '자이언트'를 시청하기 보다는 공포스러운 드라마를 봄으로서 더위를 잊으려고 하고 있는 것.
월화드라마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 중인 '구미호-여우누이뎐'이 이 무더위를 틈 타 도약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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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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