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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동이'·'자이언트'↓, 더위 때문에 희비 엇갈리나?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무더위가 드라마 시청률을 좌우한다?'


최근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면서 드라마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2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지난 19일 오후 방송한 MBC '동이'와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는 각각 전국시청률 24.3%, 16.4%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주 방송분 대비 '동이'가 3.1%포인트, '자이언트'가 1.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두 드라마의 시청률 하락에 대해 일각에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집에서 TV를 시청하기 보다는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점차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반면 KBS2 납량특집드라마 '구미호-여우누이뎐'은 지난 주 방송분보다 1%포인트 상승한 전국시청률 9.5%를 기록, 다른 두 드라마와는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야외에 나갈 수 없는 시청자들이 보통 소재의 드라마인 '동이'나 '자이언트'를 시청하기 보다는 공포스러운 드라마를 봄으로서 더위를 잊으려고 하고 있는 것.


월화드라마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 중인 '구미호-여우누이뎐'이 이 무더위를 틈 타 도약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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