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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큰손' 이민주의 투자처는 피자업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7초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투자 시장의 큰 손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이 피자업체에 투자해 눈길을 끈다.


코스닥 상장사인 미스터피자는 지난 20일 이민주 회장을 상대로 2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BW의 신주인수권 행사가격은 1807원으로 지난 20일 종가 2025원에 비해 10% 정도 낮은 수준이다.


지난 17일 주가는 1765원으로 이번 BW 행사 가격보다도 낮았지만 이날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권리 행사 가격을 웃돌게 됐다.

이 회장은 케이블 방송인 씨앤엠을 매각하면서 1조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한 국내 투자시장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지난해에는 원유개발업체인 스터링에너지 미국법인을 9000만 달러에 인수해 화제를 모았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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