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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美원유재고 감소 전망에 상승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2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감소했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인해 이틀 연속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대비 1%(78센트) 상승한 배럴당 77.3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은 8월 선물 거래 마지막날이기도 하다.

또한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1.1%(80센트)상승한 배럴당 76.32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미국 에너지부가 21일 발표할 예정인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135만배럴 감소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미국 허리케인 센터가 카리브해에서 조성된 열대 태풍이 푸에트리코와 도미니카 공화국에 상륙할 확륙이 60%라고 발표한 후 유가는 약 1.2% 상승 곡선을 그렸다. 걸프만의 원유 산출량은 미국 전체 산출량의 31%를 차지한다.


리터부시앤어소시에이츠의 짐 리터부시 회장은 "원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일부 투자자들이 숏커버링(short covering ;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매도에 나섰다가 가격이 상승하자 재매입에 나서는 것)에 나섰다"면서 "원유 시장이 전과 다르게 주식 시장을 추종하지 않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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