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업계 최초 '스마트 픽' 서비스 시행
$pos="L";$title="롯데백화점";$txt="";$size="255,257,0";$no="201007202344356450015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30일부터 국내 백화점업계 최초로 온·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을 결합한 '스마트 픽(smart pick)' 서비스를 소공동 본점에서 시행한다.
스마트 픽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쇼핑하고 주문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해 수령하는 방식.
대개의 직장인들이 주중에는 퇴근 시간 이후 백화점에서 쇼핑할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는 점에 착안, 미리 온라인상으로 쇼핑을 마친 후 백화점에 들려 상품을 확인하고 의류를 입어보거나 컬러·사이즈 교환, 반품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백화점 신MD팀 송정호 팀장은 "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온라인에서 상품을 고르고 퇴근길에 매장에 잠깐 들러 구매를 결정하기 때문에 평소 퇴근시간에 쫓기던 직장인들에게 새로운 쇼핑 채널을 제공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롯데백화점이 지난 6월 한달 동안 본점 22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스마트 픽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온라인 구매고객이 오프라인에서 주문 상품을 취소하더라도 즉시 다른 상품을 재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구매고객의 약 15%가 동일 매장에서 추가 상품을 구매하고, 12% 가량은 다른 매장에서 추가 구매를 하는 등 백화점과 고객 모두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백화점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나타난 문제점을 해결하고 시스템을 보완해 이달 말부터는 참여 브랜드를 30여개로 확대, 정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고객들이 상품 수령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참여 점포 수와 참여 브랜드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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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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