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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비정규직 노조도 쟁의 동참'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비정규직노조가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20일 울산공장 비정규직노조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체 조합원 567명을 상대로 쟁의행위 실시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해 412명의 투표자 가운데 321명(재적대비 56.6%)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

전주, 아산공장 비정규직노조도 함께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해 가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비정규직노조는 원청업체인 현대차를 상대로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을 4차례 요구했지만 회사가 교섭에 응하지 않는데다 현대차가 비정규직과 교섭에 응하도록 강제할 수 없다는 결정을 중앙노동위원회가 내리자 투쟁에 나서게 됐다.

하지만 울산공장은 비정규직노조 숫자가 그다지 많지 않아 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노조는 임금 및 상여금 인상, 수당지급,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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