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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들, 서울 그랜드 세일 참여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는 오는 21일부터 진행되는 ‘2010년 서울 그랜드 세일’ 참여한다고 밝혔다.


‘서울 그랜드 세일’은 서울시가 주최하는 축제로 서울의 쇼핑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으로 진행되는 할인 행사다.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는 명동, 종로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 인근 점포 36개 점을 포함해 서울 지역 총 1200여 개 점포가 이번 축제에 동참한다.


해당 점포에서는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고추장, 인스턴트 죽, 홍초 등의 상품을 10~20%, 푸드(삼각김밥, 샌드위치 등) 세트를 30~50% 할인 판매하며, 100대 상품을 선정해 증정 또는 할인하는 행사를 9월12일까지 총 54일 간 진행한다.

행사 상품의 가격표와 행사 고지물은 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표기해 점포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마케팅팀 황인성 팀장은 “편의점은 고객이 가장 손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관광에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점포 서비스와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광훼미리마트 역시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그랜드세일에 참여해 다양한 제품의 할인전을 진행한다.


서울지역 총 1000여 점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훼미리마트가 매달 진행하는 할인 및 증정행사가 서울 그랜드세일 행사 중 편의점 행사로 선정되어 외국인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관광특화점 32곳을 선정해 전통공예품등 49종을 5% 할인 판매하며 인기 드라마 '로드넘버원' 브로마이드도 증정한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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