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메이저퀸' 양수진(19ㆍ넵스ㆍ사진)이 직접 만든 '프로골퍼의 레시피'.
양수진이 19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소속사인 넵스 본사에서 요리사로 변신했다. 다음달 19일부터 나흘간 제주 더클래식골프장에서 열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넵스마스터피스 설명회를 겸한 자리에서 양수진은 골프장갑 대신 조리용 비닐장갑을 끼고 등장했다.
양수진은 프리미엄 주방 가구 회사의 전시장에 어울리게 앞치마까지 두른 채 서툰 솜씨지만 정성껏 요리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양수진은 "평소 라운드 중에 비타민C가 풍부하고 피부에 좋은 파프리카를 즐겨 먹어서 이를 활용한 메뉴를 만들어봤다"고 설명했다.
새우와 구운 마늘 사이에 색색의 파프리카를 곁들인 꼬치요리다. 바게트 조각 위에 연어를 곁들인 영양 만점의 핑거 푸드(finger food, 나이프나 포크 등 도구 없이 손으로 집어 먹을 수 있는 음식)도 함께 준비해 애피타이저나 간식으로도 손색없는 메뉴였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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