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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준비된 시나리오대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드디어 골프채를 잡았다. 우즈가 자신의 입장 표명을 하루 앞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윈드미어 집 근처에서 스윙연습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자신이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의도적인 연출로도 볼 수 있다. 우즈는 전날에는 조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해 11월 의문의 교통사고를 기점으로 연일 '섹스스캔들'이 쏟아져 나와 결국 '활동 중단'을 선언한 채 두문불출했던 우즈는 최근 섹스중독 치료를 받은 후 집으로 돌아갔다. 우즈의 복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 유명 프로골퍼들의 친선 골프대회인 태비스톡컵에서 몸을 푼 뒤 4월 마스터스에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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