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기업들의 2분기 실적 호조 전망과 함께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2센트(0.7%) 오른 배럴당 76.53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이날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가 기대이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가 발표하는 주택시장지수가 기대 이하로 집계되면서 주가가 한때 주춤했지만 델타와 보잉 등 개장전후로 발표된 기업들이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가 더 크게 나타나면서 주가는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제 유가도 주가 오름세와 더불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필 플린 PFG베스트의 부사장은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공급은 충분한데 반해 수요가 미약한 상황에서 주식 시장의 강세는 경제 회복과 함께 원유 수요 확대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가 회복이 곧 원유수요 회복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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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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