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가 제32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대표로 참가한 신세계는 19일 대만 타이베이서 열린 여자부 결승에서 대만 국가대표팀을 80-68로 누르고 5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은 지난해 안산 신한은행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정상에 올랐다.
1쿼터를 16-19로 뒤진 채 마친 신세계는 2쿼터에서 슈터 김나연의 공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주도권을 잡은 뒤부터 신세계는 시종일관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를 굳혔다.
김나연은 양 팀 최다인 21점을 넣으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슈팅가드 박하나도 김나연과 함께 대회 베스트 5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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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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