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독일용병’ 더그 노비츠키가 댈러스 매버릭스와 재계약했다.
19일 미국프로농구(NBA) 공식 홈페이지는 “오프시즌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힌 노비츠키가 소속팀인 댈러스와 4년간 80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새 계약에는 트레이드 금지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비츠키는 NBA 통산 평균 22.9득점, 8.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12년간 댈러스의 주축선수로 활약했다. 2006-07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던 그는 지난 시즌에도 평균 25득점, 7.7리바운드로 건재를 과시했다.
앞서 샬럿 밥캐츠에서 타이슨 챈들러, 알렉시스 아진카를 데려온 댈러스는 노비츠키의 잔류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할만한 전력을 갖추게 됐다. 지난 시즌에는 서부 컨퍼런스 2위를 차지하고도 플레이오프 1회전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일격을 당했다. 노비츠키는 2005-06시즌 팀을 결승에 올렸지만 마이애미 히트에 패하며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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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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