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 논란 접고 9월29일~10월3일 탄금대 세계무술테마파크…35개국, 38개 단체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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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010세계무술축제’ 개최 일정이 확정됐다.
24일 충주시에 따르면 21만 충주시민의 최대 관심사였던 충주세계무술축제가 2년여 논란을 접고 오는 9월29일부터 10월3일까지 탄금대 세계무술테마파크에서 열기로 했다.
행사엔 지구촌 35개국, 38개 단체가 초청된다.
전통무술 택견을 뿌리로 한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지난해 신종플루로 무술축제가 취소된데 이어 올해도 사업비가 확보되지 않아 존·폐론까지 나오는 등 위기에 놓였으나 가까스로 결정됐다.
세계무술축제는 지구촌 나라들이 연결된 국제적 축제로 대외적 신뢰성 확보와 유네스코 산하 국제 무예원의 충주설립을 위해 여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특히 문화관광체육부 지정축제로서 축제발전을 위해 올해는 꼭 열려야 한다는 여론에 힘입어 충주시의회가 임시회에서 사업비(10억원)를 승인했다.
충주시는 ‘세계무술의 메카’란 도시브랜드를 앞세워 유네스코 후원명칭 사용을 승인받아 축제위상을 높이고 볼거리가 풍부한 프로그램을 관계 기관, 단체와 협의해 마련 중이다.
야간무술공연 확대, 관광객들을 위한 체크포인트제, 축제추억 남기기 등 새 이벤트와 외국 무술단체에 대한 시민평가제 도입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운영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단순한 무술시연에서 벗어나 실전대회, 우륵문화제와 같은 기간에 열리는 만큼 문화와 무술이 함께 하는 문화축제로 운영된다. 축제기간 중 무술연맹총회, 세계무술 아카데미 개최 등 학술적 연구도 겸한다.
세계전통무술을 테마로 1998~2008년 해마다 열린 충주세계무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평가결과 우수축제 4회, 유망축제 3회 등 지정축제로 세계전통무술 보전과 충주를 무술의 메카로 알리는데 이바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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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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