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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에서 스테이크까지! 치킨의 무한 변신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지난 월드컵 시즌 때 아닌 특수를 누렸던 '치킨'.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복날을 앞두고 보쌈에서 스테이크까지 치킨의 무한 변신이 계속되고 있다. 치킨의 전형적인 조리법인 튀김에서 탈피한 이색 치킨 메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


찌는 더위와 열대야에 원기 충전이 필요하다면 다양한 외식업계가 선보이는 이색 치킨 메뉴로 원기를 보충해 보는 건 어떨까?

리치푸드의 코리안 펍 '짚동가리쌩주'는 닭고기를 주재료로 한 이색 메뉴로 '열라 매운 치킨 보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열라 매운 치킨 보쌈'은 일반적인 보쌈요리에 활용되는 돼지고기 대신 단백질 함량이 많고, 기운을 북돋울 수 있는 닭고기를 주재료로 활용, 맛있게 매운 치킨보쌈에 싱싱한 야채를 함께 곁들여 매운맛과 영양을 한 번에 충족시켜 준다.

특히 한국의 대표적인 매운 맛으로 손꼽히는 청양고추를 사용해 후각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몸 속 더운 기운을 밖으로 배출해줘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사로잡는 이열치열 메뉴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빕스는 닭고기를 스테이크로 변신시켰다. 샐러드와 함께 즐기면 더욱 맛있는 '오렌지 치킨 스테이크'는 그릴에 구워 기름을 뺀 치킨에 입맛을 돋우는 새콤달콤한 오렌지 소스와 파인애플, 채소 살사믹스를 곁들여 한층 더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게 했다.


KFC는 고객들의 여름 건강을 위해 더위에 지친 입맛을 자극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KFC 최초의 양념 치킨 '소이 시즈닝 치킨'을 출시했다. 튀긴 닭을 매콤달콤한 소스에 버무리는 기존의 양념치킨의 공식을 탈피해 쌀가루를 입혀 튀겨낸 뒤, 바삭하고 고소한 치킨에 새콤달콤한 소이 소스를 더해 정갈하고 깔끔한 맛을 선보인다.


윙글치킨은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단호박 속에 구운 치킨을 넣고 그 위에 쫄깃하고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를 더해 맛과 영양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 '단호박 치킨'과 고소하고 담백한 치킨과 새콤달콤한 파인애플 알갱이가 함께 씹히는 '파인애플 치킨'으로 입맛 까다로운 20~30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여영주 리치푸드 대표는 "여름철 더위가 최고조에 이르는 삼복이 가까워지면서 영양 보충을 위한 닭 메뉴들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기존의 복날 메뉴들과는 차별화된 리치푸드의 색다른 치킨 보쌈 메뉴와 몸에 좋은 전통주를 함께 즐기면 맛은 물론, 건강까지 원기 충전해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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