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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대출액이 많을수록 금리가 낮아지는 '금리다이어트대출' 상품이 나왔다.
신한은행은 자체 선정한 우량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이너스방식의 대출 사용률에 따라 대출금리를 차등적용하고 대출 사용률이 높을수록 대출금리가 낮아지는 신상품인 '신한 금리다이어트대출'을 1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한 금리다이어트대출'은 연소득에 따라 1인당 최고 1억원까지 가능하고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마이너스방식의 대출로만 취급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기존 방식과 달리 새로운 형태의 금리구조를 가지고 있다.
대출 사용률에 따라 다섯가지의 금리구간을 정해 금리를 차등 적용한다. 고객과 최초 약정한 대출금리는 대출 사용률이 40%초과 60%이내 일 때 적용하고 사용률이 낮으면 구간별로 0.25%씩 금리가 올라가고 사용률이 높으면 구간별로 0.25%씩 금리가 낮아진다.
이 상품은 신한은행 자체 조사결과 마이너스대출을 사용하는 고객의 평균 사용률이 46%인 점을 착안해 개발하게 됐다. 고객입장에서는 많이 사용해도 금리감면 효과를 통해 대출이자를 줄일 수 있고 은행은 우량고객을 적극 유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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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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