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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속으로', 300만 돌파..'韓영화의 자존심'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영화 '포화속으로'가 전국관객 300만명을 돌파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달 16일 개봉한 '포화속으로'는 전국 344개 스크린에서 2만 9624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305만 3024명을 기록했다.

'포화속으로'는 한국전쟁 당시 고향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71명 학도병들의 감동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


김승우, 권상우, 차승원의 눈분신 열연과 그룹 빅뱅의 탑이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나라를 지키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주인공 오장범 역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포화속으로'의 300만 돌파 기록은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의형제'(546만) '아이언맨2'(445만) '하모니'(304만)에 이어 네 번째로 국내영화 중에서는 이중 '아이언맨2'를 제외한 세 번째 기록이다.


특히 ‘이클립스’ '슈렉 포에버' '나잇&데이' 등 할리우드 대작 영화들과의 경쟁에서 꾸준한 성적을 보이며 국내 영화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있다. '포화속으로‘의 이 같은 성공은 개봉 후 시간이 지나며 중장년층 관객을 끌어들인 것이 흥행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일일관객수 순위는 감독 강우석과 주연 배우들의 선전에 힘입은 ‘이끼’가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클립스’ '나잇&데이' '포화속으로' '슈렉 포에버' '파괴된 사나이' 등이 차례대로 2~6위에 올랐다.



최준용 기자 yjchoi01@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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