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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농업은행, 공모가 대비 2.2% 상승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를 실시한 중국 농업은행이 15일 강세로 증시에 입성했다.


주당 2.68위안에 공모한 농업은행은 이날 시작된 거래에서 공모가보다 2.2% 높은 수준인 시초가 2.74위안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증시에 데뷔했다. 시가총액은 1278억달러다.

전날 미국 6월 소매 판매 둔화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경기 전망 하향 조정으로 인해 상하이종합지수가 약세를 보인 와중에 선전하는 모습이다.


성공적인 증시 입성으로 인해 농업은행은 중국과 홍콩 상장을 통해 총 192억달러를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초과배정옵션까지 발행할 경우 총 221억달러를 확보, 지난 2006년 공상은행이 기록한 최대 IPO 규모인 219억달러를 넘어서게 될 전망이다.


한편 농업은행은 이날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한데 이어 홍콩에서는 오는 16일부터 거래될 예정이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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