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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중소기업 자금난 해결 앞장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금리는 연 2%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기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중소기업과 담보력이 없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과 서울신용보증재단 특별 신용보증 추천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내 중소기업자와 소상공인으로 ▲제조업 ▲수출업 ▲장애인 기업 ▲여성경제인이 운영하는 기업 ▲벤처 기업을 우선 지원한다.


올 하반기 구가 지원할 수 있는 자금은 중소기업 육성기금 9억원, 특별신용보증 추천 지원 18억원이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은 반드시 업체의 운전자금이나 시설자금 등으로 사용해야 한다.


중소기업 육성기금은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며, 금리는 연리 2%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또는 4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은행여신 규정상 담보 능력(부동산, 신용보증)이 있어야 한다.


지역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가운데 신용은 우수하지만 담보능력이 부족한 업체의 경우 업체 당 최대 3000만원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특별신용보증을 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신용보증 금액이 결정되며, 상환조건은 1년 거치 3~4년 균등분할 방식이다.


두 사업에 신청을 원하는 업체 또는 소상공인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임대차 계약서 사본, 최근 결산재무제표 등 증빙서류와 함께 동대문구청 6층 지역경제과(02-2127-4368)로 제출하면 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지역내 중소기업와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지원은 서민들의 생활경제 안정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면서 “중소기업 경영 및 고용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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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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