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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스킨십 행정' 시동

매주 목요일 '구청장과 구민과 대화의 날' 정해 직접 대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구민들과 스킨십행정에 나섰다.


유 구청장은 구민들을 직접 만나 고충 뿐 아니라 건의사항이나 각종 제안을 듣고 구정에 반영하는 ‘구청장과 구민과 대화의 날'을 매주 목요일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연다.

‘구청장과 구민과의 대화의 날’은 생활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구청장이 직접 경청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소통의 장이다.


대화 형식에 얽매이지 않도록 구청장이 직접 주재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격의 없는 대화가 오갈 수 있도록 진행된다.

8일 처음 열리는 ‘구민과의 대화의 날’은 오전 10시 답십리16구역 상가대책위원회 간부와, 오전 11시에는 용두동 지역발전본부 주민과 함께한다.


구청장은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며 대책방안 등을 강구해 구정에 반영하게 된다.


‘구청장과 구민과의 대화의 날’은 동대문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전화(☎2127-5203) 또는 직접 방문(5층 직소민원실), 우편(동대문구 용두동 39-9 고객만족추진단), 팩스(☎3299-2667)로 하면 된다.


별도의 신청서는 없지만 민원내용을 육하원칙에 따라 상세히 작성하고 연락처 등을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대화 일정은 개별적으로 통보되며 지정된 날에 구청을 방문해 대화에 참여하면 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투명하고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구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임기 중에 구민과의 대화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사안을 가리지 않고 구민의 입장에서 의견을 경청해 사안을 분석한 후 구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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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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