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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KT 등 6개 기업과 교육기부 협약

기업들,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에게 지재권 창출 현장체험교육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청이 KT 등 6개 기업과 교육기부협약을 맺는다.


특허청은 14일 청소년들이 많이 쓰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과 청소년들을 미래기술혁신을 이끌 창의적 발명인재로 키우기 위한 교육기부(Donation for Education) 협약을 맺는다.

참여기업은 ▲듀오백코리아(대표이사 정관영) ▲RYN코리아(대표이사 김기태) ▲모닝글로리(대표이사 허상일) ▲KT(회장 이석채) ▲코렉스자전거(대표이사 김재혁) ▲팬택계열(대표이사 부회장 박병엽).


협약식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한국지식재산센터 19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발명에 재능 있는 청소년들은 ‘YIP(Young Inventors Program :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를 통해 기업의 연구개발과정과 특허출원 등을 체험할 수 있다.



YIP란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는 제품생산회사가 부딪힌 문제나 고객 불편을 과제로 내고 청소년들은 팀(3명)을 이뤄 풀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 구체화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협약에 참여한 6개 기업들은 YIP에 참여한 청소년들 아이디어가 구체화될 수 있게 기술교육, 기술상담, 현장체험활동 등을 제공하는 교육기부를 실천한다.


그리고 청소년들은 기업 도움을 받아 자신의 아이디어를 개선하고 구체화해 최종적으로 특허출원까지 하는 등 실질적인 지식재산권 창출능력 계발기회를 갖는다.


6개 교육기부기업 중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의자로 유명한 듀오백코리아와 자전거로 유명한 코렉스자전거는 지난해부터 YIP를 통한 교육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이동통신분야 대표기업인 KT, 스마트폰시장에서 새 강자로 떠오르는 팬택계열, 문구용품으로 유명한 모닝글로리, 건강기능성신발로 유명한 RYN코리아 등은 올부터 참여한다.


YIP를 통해 나온 아이디어는 아이디어를 낸 청소년들 이름으로 출원되고 특허가 등록 되면 소유권은 당사자에게 돌아간다.


또 학생들은 친구들과 힘을 합치며 과제를 푸는 과정에서 창의성, 리더십, 협동정신, 기업가정신 등을 계발할 수 있게 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6개 기업들이 실천키로 약속한 교육기부는 청소년들이 지식재산권 창출력을 갖춘 창의적 발명인재로 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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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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