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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결국 제자리..PR효과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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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올랐지만 상승폭 제한적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지수선물이 한 때 229선을 훌쩍 뛰어넘으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제자리걸음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가긴 했지만 상승폭은 극히 미미한 수준에 그치며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함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지난 밤 미 증시가 닷새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상승폭이 극히 제한적이었고, 이날 중국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동반 조정에 돌입하는 모습을 보이자 지수선물 역시 탄력이 꺾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오후 들어 장중 내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인 지수선물은 결국 226선에서 제자리걸음을 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13일 코스피200지수선물은 전일대비 0.15포인트(0.07%) 오른 226.45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70계약(이하 잠정치), 1155계약을 순매수하며 베이시스 개선에 주력한 반면 기관은 1088계약을 순매도했다.


장 초반부터 이어진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세와 외국인의 매수 동참은 베이시스 개선에 한 몫했다. 이날 장 중 1.0을 넘나들던 베이시스는 차익매수세를 강하게 이끌어냈고, 비차익 매수세까지 더해지면서 수급적으로 든든한 우군이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수선물의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던 것이 오히려 이목을 끌만 했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4028억원, 비차익거래 1882억원 매수로 총 591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대비 1172계약 감소한 8만1966계약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전일대비 12만6000계약 가량 증가한 39만4968계약을 기록했다.


종가 기준 베이시스는 0.3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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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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