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13일 해외건설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공공기관과 건설단체간 업무협약을 통한 해외 공항건설사업 진출 확대가 추진된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는 13일 본사에서 해외공항건설 및 개발사업 확대를 위해 해외건설협회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의 R&D사업센터는 30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항행안전장비 개발 및 국산화를 이뤄냈으며 사우디 등 해외 11개국에 38대를 판매, 운영하고 있다.
또 해외건설협회는 32개국 해외기관 및 국내 우수 건설기업, 정부기관과 협정체결을 통해 다양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공신력 있는 해외수주 정보를 제공하며,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의 길잡이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정부기관이다.
두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로 한국공항공사는 항행안전장비의 개발 및 수출에만 국한되지 않고 해외공항건설 및 개발사업, 컨설팅, 교육사업 등 해외사업 분야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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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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