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도..외인 매수강도 미미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나흘째 상승흐름을 이어가자 국내증시에서의 투자심리도 개선된 모습이지만, 지난 이틀간 급등에 따른 부담, 어닝시즌을 앞둔 관망세 등이 확산되면서 지수의 상승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수급적으로도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매수강도가 강하지 않은데다, 선물시장에서는 매도를 지속하고 있어 외국인의 매수 전환을 확신하기 어렵다는 점 역시 지수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5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50포인트(0.26%) 오른 1727.5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230억원의 매도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0억원, 920억원의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차익 매물을 유도하고 있는 반면 비차익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23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양상이 뚜렷하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000원(-0.25%) 내린 79만4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29%), 신한지주(-0.21%) 등이 약세를 기록중인 반면 현대차(0.36%), LG화학(3.83%), 현대모비스(1.78%) 등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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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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