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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신예 성혁이 29세의 나이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순정남'을 연기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에서 강호(성혁 분)은 지나가는 여자를 모두 다혜(이다인 분)로 보는 환영에 시달리더니 급기야 ‘다방’ 간판마저 ‘다혜’로 보이는 자신의 가슴을 내리치고 머리를 쥐어뜯었다.
이러한 순진한 캐릭터에 시청자들은 ‘순수한 귀염둥이 막내’로 열렬한 호응을 보내고 있다. 또 강호가 하룻밤 사고로 임신한 여자친구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증까지 증폭되고 있다.
성혁은 “강호는 아직 다혜가 어떤 변화를 겪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순진한 강호는 여러 가지 징후를 보고도 아직 눈치를 채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하면서 “막내 커플이 진도를 앞서나가면서 시청자분들이 많이 놀라시겠지만, 사랑을 시작한 강호와 다혜가 위기를 극복해나가며 성숙해나가는 과정을 지켜봐주시면 좋겠다”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결혼해주세요'에서는 다혜의 임신을 암시하는 장면이 곳곳에 나타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다혜는 전화통화중 구역질을 시작하고, 달력을 살펴보더니 얼굴이 파랗게 질려버린다.
또 며느리 정임(김지영 분)이 임신한줄 알고 친구를 시켜 점을 보게 한 종대(백일섭 분)가 “올해 우리집에 새 식구가 들어온다”는 소식을 전했고 정임이 임신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게다가 다혜가 잘 먹지 못하는 부분도 의구심을 샀다.
한편 ‘결혼해주세요’는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시대 대표적인 네 커플의 결혼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가치를 되짚어보는 가족드라마로 백일섭, 고두심, 이종혁, 김지영, 한상진, 오윤아, 성혁, 이다인 등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주역들이 리얼한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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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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