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KTB투자증권은 12일 대한유화에 대해 현저한 저평가 상태로 주가 상승여력이 81.5%에 달해 투자매력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유영국 애널리스트는 "대한유화는 국내 상장 석유화학 기업 중 가장 저평가 상태"라며 "화학업종 평균 대비 현저한 저평가 영역에 있어 목표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주식 소각에 따른 주주 가치가 증대됐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한유화는 지난달 28일 170만주에 대해 주식 매입소각을 실시해 현재 주식가치가 소각 이전 대비 26% 증개됐다. 이에 따라 현금배당 역시 지난해 2000원에서 올해 2500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신규투자 검토하고 있어 앞으로 기업가치도 증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애널리스트는 "현재 확정된 신규투자 계획은 없으나 연관사업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며 "부타디엔 사업 및 연관 고부가 유도품 생산 관련 투자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석유화학 업종에 대해 최근 신규가동 설비의 본격 가동 등 영향으로 일시적인 조정기에 진입했다며 저평가된 석유화학 기업을 위주로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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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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