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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전략]금리↑·환율↓ 수혜주 찾기..'보험·항공株'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지난 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재의 2%에서 2.25%로 전격 인상했다. 16개월만의 금리 인상이지만 인상 가능성이 사전에 충분히 노출된 상황에서 당일 코스피 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1.43%(24.37포인트) 오른 1723.01로 마감하며 1700선 안착을 시도했다.


이는 지난 6월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바 있고 시중금리도 기준금리의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면서 일정부분 반등세를 보여 왔다는 점이 금리 인상 시그널을 장중 충격으로 국한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히려 긍정적인 분석이 많다. 금리 인상이 심리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재료로 부족함이 없다는게 대표적이다. 특히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경우 향후 경기에 대한 신뢰는 더 높아갈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경제지표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지면 악재에 대한 내성이 쌓이고, 호재에는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현상까지 기대할 수 있다.


긍정적 판단의 근거에는 과거 경험도 활용될 수 있다. 금리 인상 국면이 경기 팽창과 맞물린다는 것. 국내 증시뿐 아니라 미국 등 주요국 증시에서도 금리인상 초기에는 활황장으로 귀결됐기 때문이다. 특히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은 보통 경기흐름 대비 선행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금리인상 초기에는 향후 본격적인 경기 회복을 점칠 수 있는 것 또한 일반적이다.

이 같은 맥락에서 상반기 시장의 군중심리를 위축시킨 악재가 해소됐다는 점에서 금리 인상은 증시 상승에 소중한 재료로 기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이번주 초 시장 차익매물이 등장해 시장 상승 탄력을 둔화시킬 경우라도 주 후반에는 주식비중 확대를 추천한다.


원화 강세로 인해 수출업종 보다는 내수업종이 아웃퍼폼할 가능성이 높다. 금리인상 당일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점을 감안할 때 보험주 등 금리인상 수혜주 및 항공 등 원화강세 수혜주 중심의 제한적 접근을 권한다. 다만 기존 주도주인 IT, 자동차 업종의 시세 주도력 또한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김주형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기준금리 인상 이후 20일 동안의 업종별 수익률과 기간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몇 가지 유용한 투자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다. 우선 기준금리 인상 자체가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결과라는 점과 원화 강세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의약, 섬유의복, 유통, 음식료 등 내수업종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기준금리 인상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2005년 이후는 건설, 기계, 철강 및 금속 등 소위 중국 관련주들이 시장을 주도하던 상황이었으며 당시 주도 업종들은 기준금리가 인상된 직후 다소간의 부침은 있었지만 결국 시장 주도력을 회복했음을 알 수 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전기전자와 운송장비 등 수출 업종들이 초기에는 가격 조정이 컸지만 기준금리 인상이 대외여건의 회복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결국 수출 업종들도 기존 주도주 못지 않은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리인상 수혜주로 인식되고 있는 금융업종 가운데서는 은행과 증권은 마이너스 수익률, 금리민감도가 큰 보험업종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예상보다 빠른 기준금리 인상이지만 이는 미래 불확실성이 감소될 수 있고 그만큼 펀더멘탈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중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이번 금리인상에 따른 국내 증시의 영향력은 중립적인 수준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 당분간 지수는 1700선을 중심으로 하는 기존의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 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며 1720선을 넘어선 수준에서는 박스권의 고점에 대한 부담이 크다고 판단되는 만큼 적극적인 매수대응은 어려운 시점이다. 은행주 등 금리인상 수혜주 및 항공 등 원화강세 수혜주 중심의 제한적 접근을 권한다.


◆최운선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원화 절상 압력이 존재하나 1100원을 급격하게 이탈할 가능성이 없다는 관점에서 수출주는 달라진 실적창출 능력을 재평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변수가 대두된 점은 상반기 이들 섹터에 집중하는 전략의 매력이 약해졌음을 의미한다.


금리인상 시 가장 직접적인 수혜주는 은행, 보험, 증권란 점에서 이들 섹터의 비중확대가 요구된다. 특히 보험과 증권주의 경우 금리인상의 처음과 끝을 같이 한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매수&보유 전략을 기본으로 한 트레이딩을 권한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지금은 상단을 높이는 것보다 현 수준을 잘 유지하는 것이 후일을 도모하기에 더 좋다. 미국의 소비관련 지표는 시장에 도움을 주기 쉽지 않을 것이다. 이미 지난 주에 소비와 관련된 희소식이 시장에 힘을 보탰기 때문에 소비관련 지표가 좋게 나오는 것에 대해서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할 것이다.


그러나 미국 증시도 우리나라와 같이 밸류에이션에 대한 매력이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만큼 실적시즌에 들어서면서 실적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나쁜 것에 대한 낙담보다 좋은 것에 대해 환대가 우세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 시장도 이러한 해외증시를 바탕으로 전고점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전고점이 지지선이 된다고 생각하기는 아직 이르다. 장마철에는 언제든지 소나기가 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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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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