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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딜러들 "한 풀 꺾인 롱뷰..돌발변수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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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주초반 하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주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재료로 하락세를 탄 환율이 아래쪽으로 좀 더 룸을 넓힐 가능성이 있다.


뉴욕증시도 어닝시즌을 선반영하면서 견조한 흐름을 나타낸 만큼 환율은 아래쪽으로 밀릴 수 있어 보인다.

외환딜러들은 그간의 롱 뷰를 일단 접고 환율 하단을 1160원대까지 낮춰잡았다. 그러나 금리 인상의 영향이 얼마나 갈지에 대한 잠재적 불안감과 유로존 우려가 상존한 상황에서 위쪽으로도 1230원 정도까지 열어뒀다.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외국인 주식순매수가 지속될 경우 주초반 환율이 내릴 가능성이 클 것으로 외환딜러들은 내다봤다.

◆김장욱 신한은행 차장금리 인상 재료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만연했던 더블딥 우려감을 해소시켜 준 듯하다. 해외 주식도 오르고 2분기 실적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 돌발 변수를 제외하고는 롱뷰도 거의 사라진 형국이다. 당분간 부침이 있겠지만 내려가는 쪽으로 포커스가 맞춰질 듯하다.
당국 개입 경계감이 여전히 1180원 후반에서 지지될 것으로 보이며 1200원 넘어가면 네고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1200원 밑에서는 수요업체가 좀더 적극적으로 나올 수 있으나 네고업체들이 오퍼를 대 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국채 발행 일정 등이 있지만 돌발 변수 없는 한 분위기는 나쁘지 않을 듯하다. 예상범위는 1180.0원~1210.0원


◆배성학 기업은행 과장 금리 인상으로 숏 포지션이 부담스러워졌다. 다음주 요인은 하락 재료가 많지만 결제수요, 당국 개입 경계감이 꾸준해 하단이 막힐 수 있다.
주식 순매도 자금과 선물환 규제 등의 영향을 좀 더 봐야 할 듯하다. 다만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세와 아시아통화 강세로 펀더멘털을 따라가는 장세로 환율이 빠질 것으로 본다. 1160.0원~1260.0원.


◆류현정 씨티은행 부장 금리 인상 여파가 다음주까지 미칠지는 물음표다. 기본적 패턴이 국내 요인보다 국외쪽으로 기울고 있고 리스크 심리 동향에 따라 등락하고 있어 이런 상황이 지속될 지 유보적이다.
수급동향은 역외는 일시적으로 금리 인상을 하면서 원화에 베팅을 해보는데 베이스에 있는 수요가 이런 수급을 반영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단기적으로 하단은 1190.0원. 무너지면 1170원 정도 보고 있다.
주식 순매수 자금 등 외국인 투자심리가 어떻게 바뀔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 상황에서 국내요건으로 원화 약세는 이유가 없다. 성장률, 각종 지표 등 원화 쪽은 좋지만 글로벌 투자심리가 악화돼 있고 극단적 리스크회피로 조금이라도 투자자산을 줄이는 상황이 되면 아시아쿼런시, 특히 유동성 좋은 원화가 영향 받을 수 있다.


◆A외은지점
하루 이틀 정도 더 빠지겠지만 많이 가지는 못할 듯하다. 약 10원 정도 아래로 보고는 있지만 막힐 가능성이 크다. 일단 이번달에 금리 인상을 함으로써 오는 8월중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져 하락 추세가 시작됐다고 보기는 어려울 듯하다. 주식 시장도 며칠 간 좋아서 미 어닝시즌 등을 반영할 듯하다. 큰 호재가 없지만 1180.0원~1230.0원 정도 보고 있다. 악재가 나올 경우 오를 수 있는 룸은 더 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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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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