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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해피빈 5주년 맞이 기념 행사 열어

최다 횟수 기부자 등 시상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NHN(대표 김상헌)은 온라인 기부 포털 ‘해피빈(happybean.naver.com)’의 온라인 서비스 5주년을 기념하는 ‘Happybean Restart Day’ 행사를 10일 코엑스 아티움에서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해피빈에서 활동하는 4300여 해피로그 단체들 중 600여명의 해피로그 실무자를 비롯, 해피빈의 네티즌 기부자 등 총 800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는데, 총 7개 부문 8개 단체와 개인이 상을 받았다. 특히 '콩사랑네티즌상'을 수상한 김용환 씨(43세, 남)는 해피빈에서 지난 2007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무려 1만8024회를 기부해 해피빈 최다 기부 횟수를 기록했다.


김용환 씨는 “하루 일과를 정리하며 잠들기 전에 해피빈에 들어가 기부하다 보니 어느새 습관이 됐다"며 "적은 돈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이를 계기로 좋은 일을 하는 단체들과 직접 소통하는 일이 즐겁다"고 말했다.

또한 '해피빈과 5년을 하루같이 상'은 기부 받은 금액의 활용 내역과 활동 후기를 5년 이상 빠짐없이 작성해온 ‘광진 주민 연대’, ‘오산이주노동자센터’ 등이 수상했다.


이밖에 해피빈에서 꾸준히 환경 관련한 이야기와 일러스트 등 풍부한 콘텐츠로 네티즌의 공감을 끌어내온 ‘녹색연합’이 '콘텐츠 달인의 상'을 수상했다.


해피빈에서 소액 결제 시 발생하는 결제 수수료를 무료로 해줘 네티즌이 기부하는 금액이 고스란히 단체에 전달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결제대행사 ‘모빌리언스’ 가 '고맙습니다 상'을 수상하며 큰 갈채를 받았다.


권혁일 해피빈재단 대표는 “해피빈이라는 기부 플랫폼에서 500만 명에 가까운 네티즌들이 기부를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은 열심히 활동해온 해피로그 단체들 덕분”이라며 “매일 검색을 하고, 메일을 체크하듯 클릭 하나만으로 기부를 하고, 그 경험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진정한 나눔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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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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