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 8언더파 맹타, 클라크 1타 차 2위서 다시 '추격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에드와르도 몰리나리(이탈리아)가 유러피언(EPGA)투어 바클레이스 스코티시오픈(총상금 300만 파운드) 셋째날 선두로 올라섰다.
몰리나리는 1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로치 로몬드골프장(파71ㆍ7149야드)에서 끝난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7개(보기 1개)를 곁들이며 8언더파 63타를 몰아치는 맹공을 퍼부어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완성했다. 전날 선두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가 1타 차 2위(14언더파 199타)에서 추격중이다.
이틀연속 선두를 질주했던 클라크는 이날 4언더파를 쳤지만 몰리나리의 기세를 꺽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클라크는 통산 12승을 수확한 유럽의 강호. 하지만 최근 2년간 우승이 없어 다음 주 '最古의 메이저'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이 대회 5위 안에 들어야 하는 처지라 최종일 발걸음이 바빠지게 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