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사진으로 보는 자동차 역사②] 107년 포드의 자존심 '머스탱'

시계아이콘01분 4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최근 영화로도 부활한 추억의 미드(미국 드라마) '전격Z작전'은 자동차 찬가나 다름이 없다. 주인공이 손목 시계에 대고 "키트 도와줘"라고 말하면 기다렸다는 듯 나타나 적들을 물리치는 인공지능차는 뭇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인공지능차 기술이 상상을 넘어 현실에서 이뤄지기 시작하는 요즈음, 그때 그 키트 역할을 맡았던 포드 머스탱도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가고 있다. 1903년 미국 디트로이트의 허름한 마차공장에서 출발해 107년 역사를 자랑하는 포드의 수많은 브랜드 중에서도 스포츠카로 널리 알려진 머스탱의 발자취를 따라가보자.

머스탱 출시 첫해 41만대 판매(1964년)

[사진으로 보는 자동차 역사②] 107년 포드의 자존심 '머스탱'
AD


1964년 4월 17일 뉴욕 월드 페어에서 처음 선보인 1세대 머스탱은 실용성과 주행성,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출시 첫해 41만대 이상 팔리는 대박을 터트렸다. 영화 007 시리즈 '골드 핑거'에도 출연해 주가를 한껏 올렸다.

고성능 스포츠카 도약(1965년)

[사진으로 보는 자동차 역사②] 107년 포드의 자존심 '머스탱'


머스탱은 1965년 패스트백 루프 디자인의 '쉘비 GT350'을 출시하며 고성능 모델로 이미지를 쌓기 시작했다. GT350은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 대회인 나스카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던 코베트 스팅레이의 경쟁차로, 모든 개조는 'AC 코브라'로 유명했던 캐롤 쉘비가 맡았다. 쉘비는 섀시와 하체를 대대적으로 교체했으며, V8엔진 출력도 300마력 이상으로 높였다. 제로백(0→100km/h)은 6.3초, 최고 속도는 210km/h에 달했다.


머스탱 ‘빅 블록’ 엔진 화제(1968년)

[사진으로 보는 자동차 역사②] 107년 포드의 자존심 '머스탱'


포드 머스탱은 1세대의 성공을 잇기 위해 데뷔 3년만에 신형을 출시했다. 엔진은 120마력의 4.1리터를 시작으로 200/225/271마력의 V8 엔진을 장착했다. 특히 315마력의 6.4리터 ‘빅 블록’ 엔진은 큰 화제를 낳았다. 스티브 매퀵 주연의 '불리트'에 출연해 영화와 각별한 인연을 다시 한번 발휘했다.


오일 파동으로 크기 줄여(1974년)

[사진으로 보는 자동차 역사②] 107년 포드의 자존심 '머스탱'


1972년 오일 파동이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포드 머스탱 역시 각 엔진의 크기와 출력을 크게 줄였다. 1974년부터 1978년까지 출시된 머스탱 II는 섀시 등의 부품을 공유하면서 차체 사이즈도 작아졌다. 1975년까지는 V8엔진 없이 4기통 모델만 나오기도 했다.


유럽 스타일 적용(1982년)

[사진으로 보는 자동차 역사②] 107년 포드의 자존심 '머스탱'


1979년부터 1993년까지는 포드의 유럽 스타일이 전성기를 이룬 해로 기록된다. 해치백 스타일도 새로 선보였으며, 컨버터블 라인업도 추가됐다. 특히, 1982년 12년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머스탱GT가 신바람을 일으켰다. 5.0리터 V-8엔진을 장착한 머스탱GT는 성능면에서 과거와 결별을 선언해 호평을 받았다.


머스탱 코브라 첫해 5000여대 판매(1993년)

[사진으로 보는 자동차 역사②] 107년 포드의 자존심 '머스탱'


1993년 포드 머스탱은 SVT(Special Vehicle Team) 코브라 버전을 처음 선보였다. 이때부터 SVT 코브라는 머스탱의 고성능 버전으로 자리잡았다. 5리터 엔진은 235마력을 발휘했고, 첫해 4933대가 판매됐다.


7세대 머스탱 디자인 확립(1994년)

[사진으로 보는 자동차 역사②] 107년 포드의 자존심 '머스탱'


1994년 출시된 포드 머스탱 7세대는 오리지널 스타일로 돌아간 동시에 현대식 디자인이 확립된 모델이기도 하다. 엔진은 145마력의 3.8리터 V6와 205마력의 5리터 V8이 주력이었으며, GT40의 실린더 헤드와 흡기 시스템을 적용한 코브라는 240마력으로 발전했다. 1950년에는 300마력의 코브라 R이 250대 한정 생산됐다.


머스탱 효자 종목(1999년)

[사진으로 보는 자동차 역사②] 107년 포드의 자존심 '머스탱'


포드 머스탱 8세대는 1999년에 더욱 빛을 발했다. 한 세대를 풍미한 파이어버드, 카마로 등이 판매 부진을 겪었던 것이 반해 머스탱은 여전히 인기를 얻으면서 포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또한 2000년 5.4리터 엔진을 얹은 코브라 R과 머스탱 GT의 블리츠 에디션, 마하 1 에디션 모델들도 큰 인기를 얻었다. 2004년에는 미국 미시건 AAI 공장으로 생산 시설을 옮겼고 같은해 390마력의 슈퍼차저 버전이 나왔다.


머스탱 900만대 돌파(2008년)

[사진으로 보는 자동차 역사②] 107년 포드의 자존심 '머스탱'


포드 머스탱은 2008년 4월 누적 생산 900만대를 돌파했다. 정확히 데뷔 44년만이다. 900만대째 머스탱은 2007년 4월 17일에 생산된 GT 컨버터블. 포드는 머스탱 데뷔 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스페셜 에디션 두 가지 모델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