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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통합 1주년..직급·임금 일원화 성공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이 통합기관 출범 1주년을 맞아, 통합 전 3개 기관별로 운영해왔던 직급 및 임금체계 일원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희정)은 노동조합과 기관통합 임금협약서를 체결하고, 공공기관 노사관계 선진화의 일환으로 단체협약에 대한 개정협약서에도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지난해 8월 1일자로 전직원의 경력을 재산정해 적정 직급 체계가 정해졌고, 직급별 연봉도 조정됐다.


KISA에 따르면 지난해 7월 23일, 한국정보보호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 3개 기관이 통합됐지만, 그동안 각 3개 기관의 직급이나 보수 등 직원들의 근로조건이 상이했다.

KISA 관계자는 "이를 성공적으로 통합하기 위한 작업을 노사가 함께 진행해 기관 출범 1주년을 맞아 직급 및 임금 일원화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실질적인 기관통합이라는 상징성과 노사관계의 선진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사간 협력과 논의를 거듭한 끝에 통합 1주년이 다가온 시점에 상호 합의점을 이끌어냈다는 것이다.


KISA 김희정 원장은 "이번에 합의한 임금 및 단체협약을 통해 앞으로 새롭고 성숙한 노사관계를 구축,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인터넷을 대표하고 국민을 섬기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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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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