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대한항공 3년 만에 직원 임금 5.4% 오른다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대한항공이 3년 만에 직원 임금을 전격 인상한다.


대한항공 노사는 2010년 임금 단체 협상을 통해 기본금을 5.4% 인상하고 출산 장려 및 육아 복지 혜택을 대폭 확대하는 안에 잠정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재 국내 근무 여직원의 만 7세 미만 미취학 자녀를 대상으로 1인당 월 10만원씩 지원되는 육아보육비를 남자 직원을 포함해 국내 근무 전 직원 대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국가적인 출산 장려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셋째 자녀 출산 축하금을 현행 1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린다. 여직원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도 지원한다.


올해 임단협은 지난 5월 19일 시작해 총 10차례에 걸쳐 교섭이 이뤄졌다. 잠정 합의는 오는 12일~15일 노조원들의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김혜원 기자 kimhy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