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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장 선거 결과 뒤바뀌나?

이태섭 후보 재검소청' 15일 재검표

[아시아경제 김영래 기자]401표차 과연 뒤 바뀔까.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401표차로 당락이 결정된 경기 화성시장 선거에 대한 ‘재검표’가 실시된다.

경기도선관위는 화성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한나라당 이태섭 후보가 지난달 10일 선관위 측에 재검표 소청을 제기함에 따라 오는 15일 벌말초등학교(화성시 병점동 소재)에서 재검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 후보는 “표 차이가 401표에 불과한데다 무효표가 1만331표나 되므로 재검표를 통해 개표의 정확성을 다시 판단하고 싶다”는 의사를 선관위에 전달했다.

지난 화성시장선거에서는 유효투표수 17만1127표 가운데 민주당 채인석 후보가 45.05% 7만7096표를 얻어 당선됐고 재검표를 요청한 이 후보는 401표 뒤진 44.82% 7만6695표를 획득했다.


이 후보는 전체투표수 18만1458표 중 5.69% 1만331표는 무효표로 처리되자, 재검표를 소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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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기자 y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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