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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5월 산업생산 2.5%↑... (상보)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독일의 5월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며 유럽 경기회복의 기대감을 높였다.


독일 경제부는 5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0.9%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같은 증가는 글로벌 경제 회복에 따른 생산품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럽재정 위기로 달러대비 유로화 가치가 올해 12% 가까이 하락하면서 수출이 늘어난 것도 한 몫했다.


랄프 솔빈 코머즈뱅크 경제리서치팀장은 "향후 몇 달간 산업생산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2분기 경제성장세 역시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독일의 5월 수출은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수출 규모는 775억유로로 전년 동기에 비해 28.8%, 수입은 677억유로로 무려 34.3% 증가했다. 수출 증가 규모는 2000년 이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전월 보다는 수출이 9.2%, 수입은 14.8%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흑자 규모는 전달의 131억유로에서 97억유로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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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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